★결말이 안드로메다행 열차를 타고 떠났던 드라마들

1. 파리의 연인

• 일장춘몽이 이 드라마의 주제였던 거돠.
• 모든 것이 알고보니 여주인공의 상상 속 시나리오였다는.....초대형급 낚시
• 무려 20회동안이나 주어지던 떡밥은 단 마지막 몇분만에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.
• 최악의 결말 드라마 순위에 오래토록 1위에 머무를 영광의 드라마.

2. 그린로즈

• 19회동안 끊임없이 머리를 굴리게 하던 시나리오의 탄탄함...단 20회, 한 회만에 물거품되다.
• '살려달라'는 애원까지 무시하며 죽이려고 했던....원수 오회장. 알고보니 원수가 아니였을 뿐더러 진짜 원수는 이미 죽은 상태. 20회까지 시청자는 무얼 위해 달렸던가.
• 초대형 복수극의 대미를 허무개그로 장식했음 
• 진짜 이 드라마의 별미 : 마지막에 <돈까스칼>로 인질극을 벌이던 장면

 

3. 내사랑 못난이

• 유주얼 서스펙트 저리가라 하는 엄청난 반전의 드라마.
• 드라마 내내 전면에 내새우던 차연(김지영)-동주(박상민)은 마지막 몇분만에 급짜지고 남매같고 친구같던 호태(김유석)과 갑자기 이루어지는 최고의 반전 센스.
• 도대체 우리 람보르기니상민씨는 그 동안 뭐하러 출현했나. 람보르기니 자랑하러???
• 이런식의 커플 반전은 항상 시청자들을 분노케한다. 드라마 보면서 뒷통수 조심해야 하는 현실..

  

4. 불새

• "윌"의 포스女, 정혜영.....유리밟고 뜨거운물 붓고....그 난리치던 정혜영 급자살로 마무리
• 언제까지 처치곤란한 인물은 죽이고, 애매한 인물은 미국보내고 다시 주인공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하면서 드라마가 끝나는 꼴을 봐야하나...(하긴.....이미 정혜영의 캐릭터는 정상적으로 수습하기엔 불가능할 정도로 안들호로.....갔었지)

5. 환생 NEXT

•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, 류박(류수영-박예진)폐인을 지지하는 열혈폐인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.
• 그러나 결말은 류박폐인의 바램을 무참히 짓밟으며 안들호로 향했던 것이다. (류수영-장신영)
• 수없는 전생을 넘나들며 이루어졌던 애절한 사랑은 도대체 뭐하러;;;;

7. 이 죽일 놈의 사랑

• 미안하다, 사랑한다 와 같은 두 주인공의 죽음으로 그들의 애절한 사랑을 극대화하려던 의도였겠지만
• 작가는 그들을 미사처럼 멋지게 죽이지 못했다..........그들은.................
• 단지 얼어죽었을 뿐이였다..................-0- (나...열심히 봤는데.......어쩔꺼야....)

8. 8월의 신부 (이거 좀...옛날 드라마라; 아시는 분 계시려나?) 1996.08.08 첫방송

• 초대박 유치하게 끝났던 드라마;;;; (열혈시청자였는데 마지막에 풉.....)
• 전생의 커플이 다시 환생해 (정찬-김지호) 만났으나 전생에서도 이생에서도 이루어지지 못했다.....여기까진 참 안타깝고 슬펐지...그러나.....
• 마지막에 조악한 cg를 이용한 장면과 그 위에 <끝>이라는 한 글자가....둥둥......
• 기억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깐 마지막 장면 설명;ㅋㅋ (정찬하고 김지호하고 차로 돌아오는 길에 산길에서 트럭에 의해 추락해서 둘다 죽고 이제 장례식을 치르러 박형준은 김지호, 박상아는 정찬 각자 차를 타고 가다가 정찬이 김지호를 행복하게 안고 있는 장면이 하늘에 떠 있는 장면을 박형준, 박상아 이 두 명만이 봤죠. 그러면서 끝..끝장면 진짜 유치했죠 영혼둘이 하늘로 올라가고 자막으로 "끝"이라고 나왔음; 전생에두이생에두 못이뤄진사랑이 저승에서이뤄졌죠;; 그럴거면 뭐하러 환생을;;)

9. 하늘이시여

• 자신의 친딸과 양아들을 결혼시키려는 엽기적인 어머니 ㄷㄷㄷㄷㄷㄷ
• 엄청난 연장과 함께 그 긴 시간동안 그토록 숨기려 했던, 이 드라마의 화두...자경이의 친엄마라는 사실
• 밝혀지면 큰일날것처럼 오두방정..온갖 공포분위기 조성. 사실 시청자들도 밝혀지면 안될것이라고 생각해서 함께 심장 졸이며 봤으나........
• 마지막에 밝혀지고 나서 급 해피엔딩으로 마무리;;;;;
• 모든 것을 떠나서 이 드라마는 <웃찾사 보다 죽은 아줌마> ..그거 하나로 왕 먹음;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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